12일째,
이제 마지막 여정... 하루종일 여기서 쉬는 일정이다.
그래도 새벽 6시 일출을 보러 집을 나섰다. 강을따라 30여분 올라가서 각자 자유롭게 촬영했다.
오전은 숙소에서 쉬고 오후 주변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 산책..
돌아 오는길에...
밤에는 러시아식 바베큐와 보드카로 그간의 피로를 풀었다..
귀국 길.. 차창밖 모습... 시베리아의 넓은 평원과 자작나무들이 끝없이 많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 1시간 지연되어 밤 12시가 다 되어서 출발, 하바로브스크에서 바쁘게 환승하여10시출발, 12시 서울도착. 무사귀환했다...
가보기 힘든 곳을 다녀왔다.
고물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고, 비포장 도로에서 먼지도 많이 마시고 트래킹도 많이 했다.
잠자리도 열악하고, 잘 씻지도 못하고, 식사도 제때 먹는법이 없었지만,
아름다운 단풍과 설산이 아름다웠으며 보드카도 싫컷 마신 여행으로 남을 것 같다.
몽골 북쪽 국경 가까운 산속 오지까지 갔다오는 여정은 이런 특별한 여행이 아니면 못 할 것 같다.
그래서 힘 들었지만 또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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