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트래킹 1

8월 7일 ~ 11일(4박 5일)  혜초여행사. 15명이 함께 트래킹.

첫째 날.

8시 15분 인천공항 출발 - 10시 5분 나고야 도착 - 중간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 오후 4시경 나카부사 온천 산장 도착

   

둘째 날

아침 6시 식사후 7시 출발.

매일 아침 간단히 몸을 풀고 등반 시작..

                출발점에 서서 완주를 기원하며...

해발 고도 1,462m에서 엔잔소 정상(2,712m)까지 약 1,200m이상을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대랙 50분 정도에 한번씩 쉬며 쉬엄쉬엄 올랐다,

약 3시간을 올라 갓센고야에 올라 소금 뿌린 수박으로 갈증을 달랜다.

자욱한 안개속을 걸어 11시 엔잔소에 도착. 능선 넘어에는 안개 없이 시야가 탁 트인 신천지이다.

뒤로 창처럼 뽀족한 야리가다케와 북알프스의 영봉들이 보인다.

점심 식사를 카레덥밥으로 먹고 츠바쿠로다케(2,763m) 약 1시간에 걸쳐 왕복 산행

물개바위.

츠바쿠로다케 정상.

말머리를 닮아 고마쿠사라는 고산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장옆에는 야영지가 있어 젊은 사람들이 야영을  많이 하고 있다.

오후 12시 30분 오늘의 목적지 오오텐쇼다케(2,922m)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멀리 보면 완만한 능선 길 같아도 제법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이 있었다.

마지막 500여m... 에너지 고갈로 몇 번이나 쉬면서 천천히 올랐다..

쉬면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내려다 봅니다.. 구름이 능선을 넘지 못하고 한쪽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아름답다.

드디어 마지막 발걸음을 힘겹게 옮긴다.. 오후 4시 도착 , 약 14km 총 9시간의 트래킹 이었다.

어린 학생들의 산상 건배...

오덴쇼다케 정상...

저녁 식사후,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장관을 보여 줍니다..

8시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