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피추 :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이는 곳. 잉카인들의 공중 도시, 숨겨진 도시, 잃어버린 공중도시 등으로 불리우는 곳,
1911년 발견자 빙험이 잃어버린 도시라 했다네요..
새벽 일찍 마추피추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나가니 벌써 줄을 길게 서 있었지만 버스가 줄줄이 출발해 문을 열자말자 입장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들어온 탓인지, 날씨탓인지 잔뜩 안개가 끼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
현지 관광 안내원을 따라 이곳 저곳을 보는중에 서서히 안개가 걷힌다.. 가시거리는 짧지만..ㅎㅎ
약간 허물어 진 곳도 있는데 이곳이 미완성의 건물일 것이라 추측을 한다네요..
유적지안의 명물 라마 : 몸집은 거대해도 온순하네요..
집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이 집이 제일 높은 분의 집일거라 추측된다네요...
계단식 논..
가파른 경사지위에 규모가 엄청크다..
마추피추를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기위해 와이나피추를 오른다. 산이 가팔라 시간대 별로 입장이 제한되어 있고 일일이 입,출입시 서명을 남겼다..
가파른 산길을 40분쯤 올라 정상부근에 도착했는데 짙은 안개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
땀을 식히며 30~40분을 기다린끝에 마추피추가 숨바꼭질 하듯 조금씩 모습을 보여 주네요...
정상을 넘어 가는 유일한 통로 : 비좁은 굴을 통과 해야한다..
몇 번의 숨바꼭질 끝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마추피추... 1시간 이상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뒤로는 천길 절벽이고 앞으로도 걸어서 오르기 힘든 가파른 산 중턱에 자리잡은 거대한 도시네요...
뒤로 돌아 내려오는 길도 좁고 가팔라 조심 조심 내려 왔습니다...
마추피추로 내려와 다시 한바퀴 돌아 볼려니 힘이빠져 힘드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올라 봅니다..
앞의 높은 봉우리가 와이나피추..
우째 폼이 영 나질 않네요...ㅎㅎ 모델 경험이 적어서...
마추피추의 제일 높은 전망대에서..
힘을 조금 더 내어 잉카브릿지까지 왔다... 잉카인들이 가파른 절벽에 다리를 놓아 외부로 통하는 길을 만들었다..
더 멀리는 흔적만 있고 여기까지만 보수 해 놓은 듯....
힘든 등정을 마치고 고생한 보답으로 계곡옆의 좋은 식당에서 여행후 처음으로 맥주와 함께 멋진 식사를 했다...
어제 밤엔 몰랐는데 뚜껑이 투명해 하늘이 보이는 열차를 타고 오얀따이땀보로 귀환, 다시 전용버스로 쿠스코에 밤늦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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