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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남미 여행 ; 페루 1

 

오는 길에 하루를 미국에서 보낸 탓에 리마 관광을 못했다. 밤 늦게(새벽 2시) 도착하여 새벽 일찍 자는둥 마는둥 쿠스코행 비행기를 탔다..

 

본격적인 남미 여행의 시작 : 쿠스코에는 비교적 일찍 오전중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고  자유 여행을 즐겼다.. 

숙소 바로 앞의 아르마스 광장

 

잉카인들의 뛰어난 석조술을 보여주는 골목의 12각 돌 : 돌의 생긴 모양대로 정교하게 짜 맞춘 모양이 압권이다..

 

 

 

그냥 쌓은 것이 아니라 잉카 상징 동물들의 모양이 있다는데 찾기는 힘드네요..

 

잉카 유적에 스페인식 건물이 지어져 있는 골목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광장에 나가니 투어 모집꾼들이 많아 이를 이용하기로 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올랐다..

현지 가이드의 영어 설명에 잘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느낌으로 대충 .....

 

잉카인들의 석조물들이 군데 군데 있다... 용도는 잘 알 수 없지만..

 

돌을 잘라낸 흔적들..

 

 

잉카인들의 통로로 보이는 끝을 알 수없는 미로들..

 

 

동전 2개를 주고 찍은 사진..ㅎㅎ

 

쿠스코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위에 우뚝 서 있는 예수상.  몰려오는 먹구름이 더욱 풍경을 극적으로 만든다..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투어 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일행들과 헤어져 우리 부부만의 모험 여행... 부족한 가운데도 할만 했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첫번째 특식 : 꾸이 정식

여기서는 많이 먹는 음식인가 본데 보기도 흉하고 고기도 별 맛이 없어 별로 못 먹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어제 갔던 시내 중심가 산책..

좌측이 대성당..

 

 

대성당 내부..

 

아침 식사후 마추픽추로 가기위해 전용 버스를 탔다.

가는 길에 어제 시티투어 갔던 유적지와 같은 방향이었지만 다른 많은 유적지들을 종일 투어하며 갔다..

어제는 밖에서만 멀리서 본 수십톤의 거석으로 성을 쌓아 만든  삭사이우만.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정상 :  기와색이 온통 붉은 것은 스페인의 영향이 아닐까 추측한다네요..

 

 

 

관광지 어디를 가나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많다.. 아침 일찍이라 기념품도 두개 사줬다..

 

잉카인들이 미이라를 만들기 위한 시신 처리장소로 추정된는 곳...

 

쿠스코를 지키는 요새 뿌까뿌까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성서러운 샘이 솟아 잉카시대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땀보마차이...

 

산을 넘어 우루밤바 강 옆의 작은 도시 삐삭에도착 : 광광객을 위한 기념품들이 가득한 재래시장이 있었다.. 

작은 기념품을 하나 사니 기꺼이 포즈를 취해 준다..

 

동전 두잎(2솔)을 주고...

 

페루 볼리비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멋쟁이 모자를 쓴 여인들...

이모자는 스페인 사람들이 모자를 많이 팔기위해 대량 보급했다는 설과 자기들이 신사의 나라 사람들임을 강조하기 위해 보급했다는 설이 있다나????

 

추장 복장을 한 이분에게는 거금(?) 5솔을 주고 찍었네요.. 잔돈이 없어서..ㅎㅎ

 

우루밤바 계곡투어..

모라이 : 삐삭에서 버스로 한참을 산을 오르니 고원 평야가 나온다..

평원을 한참 가서 만난 곳 :  잉카인들이 고산에서 재배가능한 곡물을 시험 재배했다는 곳 이라네요..

그림이 좋아서 한 컷..

 

버스 안에서 고원의 평원과 설산이 보기 좋아...

 

고원 염전 : 살리데나스

해발 3,000m급의 고산 계곡에서 염전이라니... 그 옛날 이곳이 바다였음이 확실하다..

 

 

 

 

 

 

 

버스 차창밖의 모습..

 

오얀따이땀보 : 잉카의 여관이라 불리는 곳... 거대한 성같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잉카인들이 최후를 맞아 미완성이라는 설도 있다네요...

 

 

병풍 같은 거석 : 무슨 용도로 만들려고 했고, 어떻게 옮기고 짜 맞추었을 지 상상이 안가네요..

 

성 위에서 본 마을  모습 : 이 마을에서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로 간다.

 

 

밑에서 본 오얀따이땀보 ..

 

다듬어 놓은 돌들...

 

 

저녁식사를 각자하고 역앞에 모이라고 해서 꼬치 하나로 저녁을 때웠네요...ㅠㅠ

길거리 음식을 잘 못먹어 배앓이 까지 하였으니 후회 막급입니다...

 

 

드디어 저녁무렵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를 타고 아구아깔리엔떼스에 도착 여장을 풀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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