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종착지 휘슬러에 왔다.
며칠간 이곳 저곳 산책도 하고 스키도 타고 쉬다가 갈 예정이다...
약 2시간 주변 계곡 트래킹..
빌리지 부근 레인보우 Park
빌리지 올림픽 테마공원 : 이곳이 4년전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경기가 열린 곳 이라네요...
스키장 정상 : 과연 규모가 어마 어마하다...
계곡을 가로질러 산과 산을 이어주는 곤돌라...
30분을 차로달려 작은 주립공원의 바위산 등산
스키장의 주말 야간 이벤트..
드디어 스키를 탔다... 이곳에 와 보니 나이가 나보다 많은 스키어들이 너무나 많이 보였다...이곳 사람들의 일상 같아 보였다...
나도 오늘 특별한 날이다...60회 생일, 회갑을 맞았다...특별한 날 특별한 이벤트가 된 것 같다...
10여년 만에 타니 다리가 좀 아팠지만 좋은 시설에 좋은 설질이라 무난히 탈 수 있었다..조금은 젊어진 기분도 내고...
올림픽 조형물.
과히 세계 최고의 스키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재미없는 아빠와 2주일 놀아준 아들에게 고맙고 기꺼이 비행기표 끈어준 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야겠다...
특히 등떠밀어 보내준 아내에게도 특별한 사랑을 느끼게 된 여행이었다...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