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숙면을 취하고 나니 아침 7시쯤 뮌헨역에 도착했다.
유럽의 역은 어딜가나 여행객이 붐빈다...
역 구내에서 느긋한 아침식사.
민박집 거실, 자신이 마지막 파독 간호사 출신이었다는 주인집 아줌마의 깔끔한 성격을 닮은 정갈한 거실..
독일이 부자 나라이지만 그중에서도 민박집 부근이 부촌인것 같이 주변이 깨끗하다...
돌일의 지하철 및 지하철역은 지금까지 런던, 빠리와 달리 깨끗하고 넓다...
뮌헨이 BMW공장의 도시가 아닐까 의심들 정도로 공장 규모가 큰 것 같다...
본사와 박물관 및 전시장
비싸서 사기는 힘들어도 타 볼 수는 있다...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 운동장은 한창 수리 공사중이라 어수선 했다
뮌헨의 중심지 마리엔 광장과 신시청사 전망대에서 본 시가지 모습들....
비가 오락 가락 하니 고인 물에 반영도 찍어 본다...
호프브로이 하우스 : 넓은 홀에 수많은 사람과 밴드 소리에 정신이 멍하나 맥주맛은 좋았다...
귀가길의 시가지 야경
7월 4일, 9시 30분쯤 스위스로 출발 할 열차를 타러 아침 일찍 간 뮌헨역.
출발 30분 전에서야 이탈리아까지 가는 유로패스 단체 열차승차권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안 우리 일행들....
당황하고 황당하였으나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부랴 부랴 표를 다시 수배하여 예정보다 3시간정도 늦게 스위스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에피소드로 진한 추억을 남긴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