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수많은 관광지를 뒤로하고 빠리에서 3-4시간 거리의 해안가 몽생미셸로 가서 1박을 하였다.
원래 바다위 섬에있는 수도원 이었으나 지금은 차길이 나 육지와 붙어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파리에서 고속열차로 프랑스의 멋지고 푸른 농장들을 보며 약2시간 여행후 렌에도착, 옆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1시간을 달려 도착.
묵은 호텔이 시골의 펜션같이 조용하고 아름답다..온갖 꽃들이 마당에 가득하고....
호텔에서 몽생미셸까지는 약 5㎞, 산책삼아 걸어 가기로 했다...
주위의 집들, 전원 풍경도 감상하며.....
약 2~3㎞ 전방부터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었으나 계속 걸어서 갔다...나올때는 타고....
드디어 입성...
좁은 미로를 따라 많은 가계와 호텔도 있었다...
정상부근의 성당...
일몰을 기다리며.....
밀물로 물이 꽉차 반영까지 찍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하루 묵고가는 여행객이 바라기엔 사치인가....
아쉬운 대로 방향도 맞지는 않았지만 좋은 노을을 만나고 늦은 밤 귀가....간만에 좋은 방에서 숙면...
새벽 촬영은 짙은 안개로 포기하고 아침에 다시한번 일몰 촬영지까지 산책...
호텔 주인장의 인자하신 모습.....손수 요리(빵)도 해 주시네요...
아쉬운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밤 8시 독일 뮌휀을 향하여....
침대차에서 오랫만에 긴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