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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뉴질랜드 12

12월 9일 (월요일) 여행 15일차

느긋하게 시작하는 아침이다. 새벽 일찍 잠을 깼지만 하늘이 잔뜩 흐려 늦장을 부렸다. 딱히 계획도 없었다.

막연히 구글 지도에 찍고 간곳이 시내 중심가가 잘 보이는 뷰 포인트가 좋은 곳이다.
















해군 박물관







다시 바다를 넘어오며...




 콘웰 파크(One tree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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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닉 가든..





















마지막 스테이크....


12월 10일 (화요일) 여행 16일차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 기간이 길어서인지  초조하게 가고 싶은 곳도 없었다..

오전 내내 빈둥대며 집에서 졸다가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시내를 가로질러 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가 적당히 해안가로 빠졌다..

끝없이 길고, 넓고 한산한 해변이다.











 다시 차를 몰아 반도의 끝으로... 작고 아담한 해변... 몇사람이 아이들과 함께 일광욕을 하는데 천국에 사는 사람들 같다..








마지막 쌀, 고기, 야채, 술 등등 바닥을 본다..



특별한 긴 여행을 마친다.  약 5,000km 이상 도로를 달린 것 같다.

변화무쌍한 날씨였지만 넓은 평원과 원시림, 높은 설산들이 공존하고 양과 소같은 가축들이 너무나 많은 곳, 유황가스 분출로 살아 숨쉬는 땅임을 보여주는 곳 등등...

너무나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고온 여행으로 기억 될 것이다.

적은 인구가  공기 좋고 아름다운 곳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곳으로도 기억 될 것 같다.

날씨 때문에 트래킹을 못 한 것이 아쉬웠지만, 영어 잘하고, 운전 잘하고 요리 잘하는 친구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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