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BC, 칼라파타르 1

안나푸르나 BC 트래킹을 하고 3년이 지나 히말라야가 다시 그리워 졌다.

이번에는 조금더 난이도가 높은 에베레스트 BC로 목표를 정하고 일찍이 혜초여행사에 예약을 마쳤다.

10. 23일 16일의 일정으로 드디어 장도에 올랐다.. 총 14명의 일행과 함께했다..

카트만두 호텔에서 1박하고 루크라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도시락을 받아들고 국내선 공항으로 나갔으나 역시나 현지사정으로 비행기가 뜨지않아 많은 트래커들로 공항은 인산 인해였다.  3시간여를 기다려 9시 30분쯤 우리 일행 중 반은 비행기를 타고 먼저 출발했다.

루크라 비행장의 활주로가 짧아 모두 15~20명정도 타는 경비행기이다.

하늘에서 본 히말라야...  황홀하다..

산비탈을 비스듬히 깍아 만든 비행장에 이륙한지 40여분만에 도착했다..

기쁨도 잠시 뒤에 오기로 한 일행이 오지않아 초조하게 무려 4시간여를 더 기다려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다..

그래도 다행으로 일정에 차질없이 첫날의 산행을 시작했다.

루크라의 골목을 지나며 다양한 풍경과 만나네요..

산을 오르려면 곳곳에 티켓 검문소가 있다... 첫번째 검문소인가 보다...

루크라(2,840m)에서 팍딩(2,610m)까지는 해발 고도로 약 200m 하행 트래킹이다.

트래킹을 마칠때까지 수없이 많은 흔들 다리를 건너야 한다..

여유있게 잠시 쉬어가지만, 너무 늦게 출발하여 어두워 져서야 겨우 목적지 팍딩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