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트래킹

유럽 알프스 3대 미봉(美峰) 하이라이트 트래킹 7

 3년전에 왔었던 인터라겐에 도착하니 반갑고 기억이 새롭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들을 떠 올리며 잠시 시내 구경을 했다...

 

 

 

 

인터라게 동역에서 라우터부룬넨역을 거쳐 벵엔에도착, 무사히 짐을 찾고 3일간 머물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벵엔 역시 3년전에 잠시 왔던곳이라 반가웠다...

 

트래킹 7일째, 오늘이 일정중 제 일 힘든 구간이라 보통때 보다 30분 일찍 서둘러 출발했다..

총 15km, 약 7시간 예정이라 처음부터 포기한 몇 분과도 헤어져야 했다...

 

 

 

 작은 산악열차를 타고 갈아타고 산허리를 굽이 굽이 올라 쉬니케플라테역에 도착 오늘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검은 구름이 설산들을 가렸으나 조금씩 하늘이 열리니 희망을 갖고 출발....

 

 

사방으로 노란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지대를 갑니다...

 

 

 

 

 

 

 

 

하늘이 조금씩 더 열리며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루러져 신비스럽기 까지 합니다...

 

 

 

목장도 지나고...

 

 

 

 

 

 

멋진 바위산도 지나고...

 

 

 

 

 

 

 

어느 부잣집 정원 보다 더 아름다울 것 같은 야생화 꽃 밭에서 잠시 간식도 먹고, 포토타임...

 

 

 

 

 

 

 

바위가 거대한 병풍같아 편의상 병풍바위라 부르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잔설이 있는 바위들 틈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가파른 돌 길도 올라가고...

 

 

 

때로는 구름 속도 걷고...

 

눈길도 걸으며...

 

인터라겐의 호수를 마지막으로 봅니다...

 

 

 

 

 

 

 

혼자가는 건강한 할머니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마지막 오르막이길...

 

 

 

마침내 오르막 길은 다 왔는가 보다...

저 앞의 높은 산허리만 돌아가면 내리막이다...원래 반대로 걸었으면 70 ~ 80%가 내리막일걸,

트래킹을 포기한 사람들과 저 밑의 호숫가에서 상봉하기로 해서 계속 오르막 트래킹이었다...

 

 

 

 

 

 

 

드디어 바흐알프제 호수(2,271m)이다....

>m)

 

 

 

 

호수에 이는 바람으로 설산의 반영이 선명치 못하지만 구름이 저정도로 벗겨진것도 천만 다행이고 환상적이었다...

 

 

 

 

 

 

 

 

 

 

 

 

 

 

 

 

 

 

 

 

 

 

 

 

 

 

 

트래킹의 종착지 피르스트(2,168m)에서 케이블카로 하산..

 

 

그린덴 발트 시가지...

 

저녁식사 하러 다시 인터라겐 시내...

 

 

 

숙소 부근 벵엔의 일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트래킹으로 길고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