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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 낭송 우리사랑 언제쯤 바다가 될까 / 황봉학

      
      우리사랑 언제쯤 바다가 될까 / 황봉학
        낭송 / 고은하 바다는 여름이라 하여 태양을 거부하지 않는다 바다는 겨울이라 하여 얼음이 얼지 않는다 비도 눈도 바다에 내리면 그들도 곧 바다가 된다 우리 사랑은 언제쯤 바다가 될까 서로의 허물도 사랑이 되고 미움도 사랑이 되는 바다 같은 그런 사랑이 될까.
      -시집『눈 시리도록 보고픈 사람』중에서-
    출처 : 경희서문(慶熙書文)
    글쓴이 : 자연의 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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