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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진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2

10번 칭찬의 집, 유다의 집

저녁 시사후 숙소로 오면서 길 옆에 있어서 들렀다.

뽀족지붕의 부더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앙증맞고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

 

8번 기쁨의 집, 마태오의 집으로 소기점도 노둣길 갯벌 위에 있다.

갯벌위에 세운 건축미술 작품으로 러시아 정교회를 닮은 황금빛 양파지붕이 독특하다.

아침에 노둣길이 물에 완전히 잠겼다.
산위에서 본 모습.

 

7번 인연의 집,토마스의 집이다.

숙소 뒤에 있어 새벽에 산책겸 뒷산을 올라 만나는 집, 언덕을 배경으로 단정한 사각형의 흰색 작품. 뒷모양이 아름답고, 별들이 내려와 박힌 듯 구슬 바닥과 푸른 문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소악도 교회

 

9번 소원의 집, 작은 야고브의 집이다.

소악도 뚝방길 끝에 있으며 프로방스풍의 아름다운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고목재를 사용한 동양의 곡선과 서양의 스탠드글라스가 조화롭다.

 

11번 사랑의집, 시몬의 집이다.

소악도 진섬의 솔숲 해변에 있어 좁은 길로 한참을 차를 몰고 갔다.

자연을 안으로 받아들인 시원한 작품으로 두트운 흰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커다란 조가비 문양 부조가 아름답다.

 

12번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집이다.

모래 해변을 건너가는 작은 섬(진섬)에 있어  만조시에는 갈 수없는 곳으로 순례객의 반은 갈 수 없단다.

프랑스 몽쉘미셀의 성당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미술 작품으로 붉은 벽돌의 요철, 첨탑이 매력적이다.

여기에도 순례길의 마지막으로 작은 종이 있다.

소악도 선착장의 무인 카페. 여기서 쉬다가 11시 5분 배로 송공항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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