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토). 일기예보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져 설경을 보려 하루전날 안내산악회(반더룽)에 예약하여 다녀왔다.
예상대로 많은 눈이 내려 차가 겨우 만항재에 오를 수 있었고 정상에서는 강풍에 인증사진도 제대로 남기지 못 했지만
멋진 설경을 감상하며 4시간여의 산행을 했다.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되어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내려왔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4시간 30분)
그래도 산악회와 약속한 시간(오후4시출발)보다 1시간이나 일찍왔는데 제일 늦게 온다고 독촉 전화를 2번이나 받았다.
날씨가 너무 추워 모두들 일찍 내려왔나 보다.. 덕분에 집에도 일찍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