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좋은글.
우리는 필요에 위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 다는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중에서 -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 짓는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중에서 -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 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코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
찬불가 - 연꽃세상 - 이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