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일째,
집에서 새벽부터 나와 긴 시간 트래킹하여 피곤하였지만, 자는 둥 마는 둥
실내 공기가 더워 잠을 설쳤는데 새벽 4시부터 대피소가 시끄러워 잠을 잘수가 없다.
아침밥을 일찍 먹고 길을 나선다.
오늘도 새벽부터 약 6시간, 11km 트래킹 했다.
삿갓봉과 남덕유산에서 많이 지체하여 시간이 다소 많이 걸렸으나 차시간이 넉넉했다.
콜택시로 서상으로 이동, 맛있는 점심을 먹고 2시 30분발, 동서울행의 예약된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처음 출발할 때 약속된 일행 중 한 분이 참석치 못해 섭섭했지만 모든것이 계획대로 잘 되었다.
모두 나보다 연세드신 분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존경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