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설악산을 보고싶어 떠난 산행이 시작부터 착오가 생겼다.
한계령 등산로 통제시간이 동절기에는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도착이 조금 늦어 철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부랴부랴 다시 차를 타고 오색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10시50분쯤 시작, 2시30분 정상 도착, 심한 바람에 10여분 머물다가 바로 하산혀여 5시 조금 넘어 하산완료..
봄날같은 날씨라 등산하기는 좋았으나 산위에 눈이 별로 없어 섭섭했다.
동절기 설악산 등산은 좀더 일찍 시작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