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마지막 날, 가볍게 주전골 트래킹을 하기로 하고 오색약수터로 갑니다.
주전골 입구에서 만경대 탐방접수를 하고 아름다운 주전골 단풍속으로 들어갑니다.
귀가길에 한계령 휴게소 직전에서 방향을 틀어 필레약수터 계곡으로 갑니다.
약수터는 말라 마실 수 없었지만 환상의 단풍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환상의 단풍나무 숲 산책을 끝으로 멋진 설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설악산의 곳곳을 트래킹 했으며 영랑호와 필레의 단풍이 트래킹의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함께하신 산 선배님들의 놀라운 체력에 경외감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