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 ~ 3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맞추어 새벽일찍 집을 떠났다.
7시 20분발 문경행 버스는 20여분 연착하여 9시 40분쯤 도착, 시내버스를 타고 새재 관문에 도착 김밥을 사서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10시 20분..
마침 문경 새재길 걷기 행사가 있어 사람이 무척 많았다
1관문은 해체 복원공사 중 이었다. 공사장을 지나 바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길로 접어드니 사람이 없고 한산했다.
단풍이 절정이라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며 올랐다.
여궁폭포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고...
옹달샘에서 목을 축이고 나니 바로 가파른 계단길이다..
1시쯤 정상에 섰다..
올라올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정상에 서니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좋지않다.. 점심을 먹고 영봉쪽으로 산행을 이어 갔다.
주흘산 주봉에서 30여분 오니 영봉이다. 조금 더 높은 봉우리인데 경관이 좋지 않아 주봉이 못 된듯 하다...
2관문으로의 가파른 하행길.. 나무데크가 하나도 없었다..
주봉으로 바로 가는 갈림길..
여기서 부터는 계곡을 따라 비교적 평탄한 하행길 이다. 단풍도 아름답고..
꽃밭서들... 뜻은 모르겠는데 돌무더기가 무척 많은데 사람들이 조금씩 탑처럼 쌓아 놓기도 했다..
제2관문에 무사히 도착. 3시 20분...
관광객이 무척 많다..
약 15km, 6시간의 트래킹, 단풍은 절정인데 등산객도 별로 없고 한가롭고 여유롭게 한 산행이었다.
숙소에 먼저 도착 , 샤워를 하고 친구들을 기다렸다.
3일. 새벽 산책
제1관문은 해체 재건 중..
아침 식사후 함께 2관문까지 왕복 트래킹..
25명 정도 참석했는데 밤에 일부는 가고....
가을이 무르익은 아름다운 계절에 친구들괴 즐겁게 1박 2일을 함께하고 내년 봄에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오후 1시 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