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도 1
마음솔
2014. 8. 3. 00:31
7월 23. ~ 8. 1(9박 10일) "여사모"와 함께 북인도 라자스탄과 타지마할 여행
1일차: 뉴델리의 충격
홍콩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약 10시간을 타고 델리공항에 도착하여 비자를 받고 입국하는데 약 3시간, 지칠대로 지쳐 숙소에도착했다...
새벽 2시쯤 취침하여 5시 기상하여 맞은 델리의 아침 풍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
삶을 위한 몸부림, 혼돈과 무질서, 그속의 치열한 생존경쟁.....정말이지 지옥문을 살짝 열고 들어온 느낌이었다...
델리 역 입구...자동차의 경적, 사람들의 외침....온갖 소음들이란....지금도 귓가를 스치는 듯 하네요...
역 광장에서 만난 할머니....초점 잃은 시선으로 앉아있네요...
그래도 역 광장 입구에서 열심이 인도의 차 "짜이"와 빵을 파는 아저씨....
역 플렛폼의 모습들....
역 플렛폼의 인부들과 승객들의 모습들....
차창의 이별.... 안타까운 눈빛을 교환하네요....
역광장을 빠져 나오는 젊은 여인들의 눈빛은 대도시를 보는 동경일까요? 아님 놀라움일까요...
역 입구의 인부들... 승객들의 짐을 운반 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듯.... 그래도 나름의 질서는 있는 듯 하네요....
거리의 모습들 중 그래도 자녀들을 오트바이에 태워 학교로 데려다 주는 모습들이 많네요....